AI 테마 주식이란? 인공 지능 산업과 관련된 주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주식은 AI 기술 개발, AI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생산 또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AI 사용에 관여하는 회사의 주식일 수 있습니다. AI 테마주는 AI 산업의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과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고성장 및 고위험 투자로 간주됩니다.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AI 테마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AI 테마주 열풍이 뜨겁습니다. 일각에서는 앞서 메타버스나 NFT처럼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급격히 빠진 테마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도 제시됩니다. 다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AI테마주가 반짝일지 대세 성장으로 간다면 언제 돈을 벌건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1. AI 테마주 엔비디아
그래픽 반도체 업계의 최강자 엔비디아는 MS 못지않게 챗GPT로 시작된 AI 열풍에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은 기업으로 꼽힌다. 챗GPT가 출시된 지난 2달간 엔비디아 주가는 2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GPU) 외 자율주행 및 로봇에 들어가는 다양한 AI 반도체와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AI 처리에 대량의 GPU 연산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2. AI 테마주 모빌아이
인텔 산하의 자율주행 칩셋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사인 모빌아이는 현재 자율주행 기술 관련해서 테슬라와 함께 가장 진보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폭스바겐과 포드, GM 같은 자동차 제조사가 주된 고객사다. 모빌아이 주가는 챗GPT 등장 이후 2달 동안 약 39%나 상승했다.
3. AI 테마주 시쓰리아이(C3.ai)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 제품군 제공업체로 알려진 시쓰리아이(C3.ai)는 챗GPT 열풍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이다. 챗GPT 등장 이후 2달 동안 C3.ai 주가는 61% 상승했다.
4.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AI 테마주 열풍이 뜨겁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지난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달에만 365% 폭등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인 셀바스AI는 127%, AI 및 빅테이터 전문기업인 솔트룩스는 106%, AI 기반 음성봇, 챗봇 서비스 기업인 브리지텍은 82%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I 영상 분석 기술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인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이달에만 166.0% 급등하며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 2위에 올랐다. 25일에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 중인 셀바스AI(108860)(123.37%), AI 원천 기술을 개발 중인 솔트룩스(304100)(111.88%), 브리지텍(064480)(39.98%) 등도 올해 상승률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이후 신(新)기술로 주목받던 AI 관련주 주가에 기름을 부은 것은 MS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오픈A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수년에 걸쳐 총 100억 달러(약 12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MS의 선택을 받은 오픈AI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챗봇인 ‘챗 GPT’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자연언어 처리 시스템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AI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으며 2024년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5543억 달러(약 682조 7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 관련주 대부분이 시가총액이 작은 중소기업이다 보니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대기업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KT다. KT는 초거대 AI인 ‘믿음’을 올해 상반기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픈AI의 챗 GPT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KT ‘믿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도 국내 최초로 AI 모델 GPT-3를 적용한 ‘에이닷’을 중심으로 AI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1%를 확보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가 돋보인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확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설립 이후 2021년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 모델 ‘KoGPT’를 공개하기도 했다.
댓글